▶ 감리교신학대 합창단 초청 성가곡 15곡 선봬
지난 16일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열린 아펜젤러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아펜젤러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대회가 뉴욕에서 열렸다.
지난 16일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목사 양민석)에서 열린 행사에는 40여명에 이르는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 합창단이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합창단(지휘 김용화)은 총 3부에 걸쳐 성가곡 15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유경동 감신총장은 “감신은 1,200여명이 재학 중으로 이들이 졸업 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며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면 미래는 희망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부활 영생하는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감리교 최초의 선교사인 H.G. 아펜젤러의 삶을 돌아보며 한국 역사상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 배재학당의 창설, 정동제일교회 설립, 한국 문화 연구 및 독립운동 직원, 조선그리스도인 회보 창간 등의 업적 등을 살펴보며 아펜젤러 선교사의 정신을 본 받아 계승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합창단 방문 공연은 14일 펜실베니아 랭카스터 제일연합감리교회, 15일 뉴저지더바인교회에 이어 그레잇넥교회에서 세 차례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기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