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성린(Lynn Sung·사진) 양이 시카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매사추세츠 디어필드 아카데미 11학년에 재학중인 성양은 7~17세 영 아티스트 부문의 2024 Laureate상을 수상했다. 성 양은 한국예술영재원과 예원학교 재학중 도미해, 2022년부터 디어필드 아카데미에 다니며 현재 디어필드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아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하고 있다.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입상, 프랑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등, 줄리어드 실내악 콩쿠르 우승 등 국제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했다.

2021년부터 전쟁으로 피해를 보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해 기부 연주회를 열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매년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가수 버벌진트의 음반 작업에 협업해 피처링을 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