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19일 이영훈 목사 초청

2025-01-16 (목) 05:07:54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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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19일 이영훈 목사 초청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이영훈 목사.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담임목사 윤창재)는 오는 19일(일) 오전 9시40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초청해 신년성회를 연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는 이 목사는 이에 앞서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에서 신년성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지난 2008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 이어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기 전까지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 목사는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트럼프의 장남(트럼프 주니어)과 트럼프의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 빌리 그래험 목사의 아들(프랭클린 그래험) 등을 통해 트럼프 당선자와 인연을 맺었고 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지난 4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트럼프 주니어가 직접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토요일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 목사는 “나라가 어려운 때 미국 방문이 다소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목사님이라도 미국에 가서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 창구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권해 결심하게 됐다”며 기도를 당부했다.

문의 (703)642-3267
주소 6401 Lincolnia Rd.
Alexandria VA 22312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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