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해 첫날 퀸즈 나이트클럽서 총격⋯ 10명 부상

2025-01-03 (금) 08:06:1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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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진 갱단원 추모식서

새해 첫날 퀸즈 나이트클럽서 총격⋯ 10명 부상

새해 첫날 발생한 퀸즈 자메이카 총격 현장에 뉴욕경찰 차량들이 출동해 있다. [CBS 방송 캡처]

새해 첫날 퀸즈 자메이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1일 오후 11시20분께 퀸즈 자메이카 144 플레이스 선상에 위치한 아마주라(Amazura) 건물 밖에서 발생했다.

이날 건물 내부에서는 지난해 10월 숨진 한 갱단원을 추모하기 위해 90여명의 참석자가 운집한 가운데, 건물 외부에서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기 위해 15명이 줄지어 서 있었다. 이 때 4명의 남성들이 입장객들을 향해 30여발의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남성 4명과 여성 6명이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용의자들은 91스트릿 선상 서쪽 방향으로 도보로 도주한 후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도망쳤다. 경찰은 부상자 10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으며, 용의자 체포에 단서가 될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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