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테익 매립지 ‘폐쇄’ 악취·유해물질 논란에
2025-01-03 (금) 12:00:00
한형석 기자
LA 카운티 내 대형 쓰레기 매립지 중 하나로 악취와 유해물질 배출로 논란이 많았던 발렌시아 북쪽 캐스테익의 치키타 캐년 매립지(본보 12월19일자 보도)가 결국 폐쇄될 운명에 처했다.
캐서린 바거 LA 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 사무실은 해당 매립지가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바거 수퍼바이저 측은 일단 이 매립지는 쓰레기 수거 및 매립을 중단하고 악취 및 유해물질 배출을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매립지는 지난 197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지난 2023년부터 상당한 악취가 나는 개스와 유해한 액체가 매립지 표면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인근 주민들의 불만도 많았다고 일부 언론들이 전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