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웨이모’ 탈취 황당한 차량절도범 체포
2025-01-03 (금) 12:00:00
황의경 기자
LA 다운타운에서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 운전석에 올라 타 차량 탈취를 시도하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일 새벽 0시55분께 LA 다운타운 사우스힐과 5가 인근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웨이모 차량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발생했다. ABC7과 KTLA 등 외신 보도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경찰의 하차 요청을 무시하고 차량을 운전하려 했으나, 차량은 작동하지 않았다.
이후 진압 방패를 든 5~6명의 경찰이 차량에 접근해 용의자를 강제로 끌어내리려 하자, 남성은 결국 차에서 내려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의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