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한나가 논란의 박성훈을 만난다.
2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강한나는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캐스팅된 것으로 확인됐다.
'폭군의 셰프'는 남자 주인공을 맡은 박성훈이 제작 전부터 재를 뿌린 드라마다. 바로 일본 AV 표지 업로드 논란 때문이다.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개인 SNS 스토리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의상을 입은 채 성관계를 하고 있는 일본 AV 배우들의 단체 포스터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일본 AV 배우들의 가슴과 성기는 물론, 성관계를 묘사한 자세 등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그는 해당 게시물 업로드 직후 약 1분 만에 빛삭했으나 약 200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배우인 만큼 일본 야동 사진은 곧바로 수많은 팬들에게 공유됐다.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의 거짓 해명도 논란을 키웠다. BH는 박성훈의 음란물 업로드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수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하다가 실수로 공유를 눌렀다고 해명했지만, 하루 뒤 "박성훈은 그걸(일본 AV 표지) DM으로 받았는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이 돼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 저장한 후 담당자에게 보내고 바로 삭제를 했어야했는데 실수로 업로드가 된 것"이라고 1차 해명이 거짓임을 인정하며 입장을 번복해 팬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주인공은 박성훈과 소녀시대 윤아가 맡았고, 연출은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밤에 피는 꽃' 장태유 감독이 나선다.
현재 강한나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대가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