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터 6월30일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지점서
김홍빈 작가의 작품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새해를 맞아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김홍빈 작가 개인전을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지점에서 연다.
뉴욕으로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홍빈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존재와 가치에 대한 질문을 담은 ‘하루살이’(Mayfly) 연작과 ‘가치의 초월’(Transcendence of Value) 연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한국에서 활동후 뉴욕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느낀 정체성의 탐구를 주제로 한 ‘하루살이’ 작품을 통해 덧없는 순간속에서의 아름다움을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하고 ‘가치의 초월’ 연작에서는 예술이 가진 물질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작가의 질문을 담았다.
작가는 액자 상자 속에 달러 지폐와 구겨진 아크릴 물감이 칠해진 종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한다. 이를 통해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성찰하며, 회화의 본질과 지속 가능성, 작품의 화폐적 가치, 그리고 예술을 통한 생계 유지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미술 학사를, 뉴욕 스쿨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미술석사(MFA)를 취득했다.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작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알재단이 뱅크오브호프와 협력해 기획, 매년 진행해온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 일환으로 운영된다.
△장소 16 West 32nd Street, New York
△문의 info@ahl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