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시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공식 기록
2024-12-27 (금) 08:00:04
이지훈 기자
▶ 센트럴팍 1인치 이상 적설량 2009년 이후 15년 만
올해 뉴욕시 크리스마스가 15년만에 공식적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됐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 기준 맨하탄 센트럴팍에 1인치 이상의 적설량이 집계돼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기록이 남게 됐다.
연방 기상청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눈 내린 날'로 기록되기 위해서는 당일 오전 중 최소 1인치 이상의 적설량이 쌓여야 한다.
당초 기상청은 25일 당일 뉴욕시 일원에 최소 1인치 이상 눈이 내릴 확률을 13%로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크리스마스에는 소나기가 눈으로 바뀌면서 이날 하루 5인치의 적설량이 집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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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