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마스 트리 1월중순 지나도 수거”

2024-12-27 (금) 07:54:54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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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위생국 수거규정 변경 재활용품 수거 날에

뉴욕시 위생국이 26일 새로운 크리스마스 트리 수거 규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는 1월 중순이 지나서도 날짜에 상관없이 각 지역별 재활용품 수거 날짜에 맞춰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거할 예정이다.

단, 배출되는 트리를 집 앞에다 내놓을 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모두 제거해야 한다.
나무가 아닌 재질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트리의 경우에는 도네이트NYC(donateNYC)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뉴욕시공원국은 내년 1월12일까지 크리스마스트리 재활용 프로그램인 멀치 페스트(Mulchfest) 행사를 마련한다. 멀치 페스트 행사는 주민들이 가져 온 크리스마스 트리를 파쇄해 정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뿌리 덮개용 짚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이다.

퀸즈에서는 프랜시스루이스 팍, 커닝햄 팍, 존 골든 팍, 아스토리팍 등 15개 공원에서 트리 수거를 실시한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nycgovparks.org/highlights/festivals/mulchf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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