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40대 경찰, 키세나팍 인근서 권총자살

2024-12-26 (목) 07:40:2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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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경(NYPD) 소속 40대 경찰관이 퀸즈 키세나팍 인근에서 소지하고 있던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NYPD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20분께 퀸즈 키세나팍 인근 163플레이스와 인접한 오크 애비뉴 선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올해 44세의 경사가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대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경사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인 상황이다. 뉴욕에서 경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지난 8월 어퍼 맨하탄에서 비번 중인 경찰이 자신의 차량 안에서 총을 이용해 자살한 이후 4개월여 만에 발생한 것이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자살 충동 및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무료 핫라인(888-692-9355)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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