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취임식 참석한다”
2024-12-20 (금) 12:00:00
임기를 한 달여 남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해왔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인터뷰에서 취임식 참석 여부를 묻자 “물론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취임식을 피한 사람은 곧 취임할 예정인 그 사람(트럼프)”이라며 “(대선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그냥 떠나버리고, 협력하지 않는 ‘유치한 게임’(childish game)을 이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