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스타뉴스
가수 아이유가 이사를 못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9일(한국시간 기준)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근황에 대해 "이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유인나 씨도 아시다시피 저는 공간에 대한 구상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간 구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작은 계산도 안 서는 사람들이 있다. 제가 그렇다. 시각적인 것에 약하다. 그래서 이사를 계속 못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유인라디오
이어 "유인나 씨는 집 곳곳에 애정을 다 담았다"며 "구석 하나에도 다 이유가 있다. 자기 삶의 철학이 담긴 집이다. 엄청난 재능"이라고 유인나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런 고수를 절친으로 두고도 몰랐던 거다. 그래서 제 이사를 도와달라고 싹싹 빌었다. 정말 고급 인력이다"고 유인나에게 새 집 인테리어를 부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유는 스키터 증후군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저는 (모기 물리면) 병을 초래한다. 어디 물리면 혹부리 영감처럼 혹이 생긴다"고 밝혔다.
/사진=유인라디오
또 "그것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진물이 터지고 아프다. 모기 알레르기 같은 것"이라고 말하자 유인나는 "검색해 보니까 스키터 증후군이라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아이유는 "맞다. 모기 물린 부위가 부종처럼 심하게 부풀고 물집도 잡힌다. 모기가 꼭 얼굴 쪽을 문다. 그리고 흉이 진다. 어릴 때 모기 물렸던 부분들은 지금도 살이 좀 죽어 있다. 바늘로 찔러도 안 아프게 살이 죽은 데가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2022년 12월부터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열애 중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