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D 한인성당, 24일-25일 성탄대축일 미사
지난해 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밤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한국의 대통령 계엄 선포와 탄핵, 우크라이나 및 가자 지구 전쟁, 경제적 불평등 등으로 인해 인류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의 3개 한인성당이 다음 주에 일제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버지니아 한인성당의 배하정 주임신부는 “희망의 순례자들 정기희년(2025)이 24일 주님 성탄 대축일에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 성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절망과 불신이 만연해 힘든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예수님께 모든 희망을 두는 삶의 순례자들이 되길 간구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주임신부 배하정·사목회장 안민철)은 24일(화) 오후 8시 구유예절 시작으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수)에는 오전 8시, 10시에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드린다. 학생미사는 오전 10시 친교실에서 거행된다. 시니어 아파트 거주 신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메릴랜드 올니에 있는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주임신부 박문성·사목회장 임영태)은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24일(화) 저녁 9시에 드리고, 성탄 대축일 낮 미사는 25일(수) 오전 7시30분, 11시(영어 합동미사)에 올린다.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성당(주임신부 정해철·사목회장 김경태)은 24일(화) 오후 8시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 이어 다음날인 25일(수) 오전 7시, 9시30분에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올린다.
성탄 대축일 미사에 이어 성정바오로 한인성당,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볼티모어 순교자 성당은 일제히 31일(화) 밤에 송년감사미사를 드린다. 이어 새해 1월1일(수)에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봉헌한다.
주소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4712 Rippling Pond Dr. Fairfax, VA 22033 문의 (703)968-3010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17615 Old Baltimore Road, Olney, MD 20832 문의 (301)260-1981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5801 Security Blvd., Baltimore, MD 21207 문의 (410)265-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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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