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 100여명 온라인으로
▶ 한국어교육 역량개발 지원

온라인 교사연수에 참가한 초·중·고교 한국어반 교사들. [교육원 제공]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내 초·중·고교 한국어반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올해 정규학교 한국어반 교사 연수에서는 한국문화 및 역사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테크놀러지 기반 교육 자료 활용법, 효과적인 말하기 및 쓰기 통합 교수법, 한국어반 신설 및 유지 전략, 우수 한국어반 운영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김성순 국제한국어교육자재단(IKEN)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어 교사들에게 가장 유용한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엄선했다”며 “교수법 뿐만 아니라 교실 운영, 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 수립, 새로운 교육트랜드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석한 글렌데일 교육구 마크 케펠 초등학교의 오세아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한국어 교수법의 최신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고, 새롭게 배운 인공지능(AI) 디자인 툴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더욱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료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말 현재 미 전국의 217개 초^중^고교에서 2만5,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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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