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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풋볼(2024 시즌 제11주)

2024-11-21 (목) 09:39:16 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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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ers,17대20막판역전패 시혹스와 홈경기

베이지역 풋볼(2024 시즌 제11주)

17일 산타클라라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시애틀 시혹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쿼터백 브락퍼디 선수가 시혹스 선수들의 수비를 피해 달아나고 있다.<로이터>

5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17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 홈구장에서 4승5패의 조 라이벌 시애틀 시혹스에게 수비라인 닉 보사가 부상 당한 후반전에 2TD를 내주며 역전패 당했다.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 직접뛰며 TD에 성공했지만 브랜든 아이육에 이어 조지 키틀까지 부상당한 상황에서 인터셉션도 당하며 1TD와 함께 159야드 패스에 그쳤다. 러닝백 크리스찬 맥카프리도 79야드를 뛰며 총 131야드 러닝을 기록했으나 TD에 실패했다.

49ers 수비는 여러 주전의 부상결장에서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를 TD없이 인터셉션도 했지만 러닝TD를 내줬고 러닝백 케네스 워커도 54야드로 총 94야드에 막았지만 보사 부상후 곧 TD를 내줬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가 1야드가 모자라 3다운만에 공을 돌려줬고 시혹스는 3다운에서 스미스가 잭슨 스미스-인지그바에게 20야드 패스를 던져 52야드 필드골로 선점하며 0대3이 됐다. 퍼디가 직접 9야드를 뛰고 주안 제닝스에게 22야드를 던지며 반격에 나섰고 12플레이 끝에 직접뛰며 10야드 TD에 성공해 7대3이 됐다. 다시 49ers 진영으로 전진한 시혹스가하이스냅으로 자폭하며 공을 돌려받았지만 퍼디의 패스가 수비손에 맞고 29야드에서 인터셉션 당했다. 스미스를 쌕하며 11야드나 후퇴시킨 수비는 57야드 필드골만 내줘 7대6이 됐다.


후반전 시혹스의 스미스를 인터셉션하며 27야드에서 공을 뺏아온 49ers는 16야드까지 전진했지만 연속된 반칙으로 33야드 필드골에 만족하며 10대6이 됐다. 스미스가 쌕 당하며 공격에 나선 시혹스는 3다운 12야드에서 스미스가 DK 멧카프에게 26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보사가 부상당하며 꾸준히 전진해 워커의 1야드 러닝TD로 10대13이 됐다. 3다운 11야드에서 퍼디의 14야드 패스를 받아낸 제닝스가 다시 3다운 11야드에서 테클을 당하면서도 13야드를 전진했고 15플레이에서 3야드 플레이액션 TD패스를 받아내 17대13이 됐다. 37야드까지 진격해온 시혹스의 4다운 한뼘을 막아내며 공을 뺏아온 49ers는 맥카프리의 러닝이 뚫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속된 패스실패로 공을 돌려줬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시혹스는 3다운에서 스미스-인지그바에게 16야드 패스를 던진 스미스가 2다운 13에서 15야드를 직접뛰고 다시 13야드 직접러닝TD 에 성공해 17대20으로 승리를 앗아갔다.

49ers 공격팀은 경기내내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꾸준히 부진했다. 키틀의 부상으로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수비팀도 시혹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스미스의 직접러닝을 막지 못한것이 아쉽다. 이제 NFC 서부조 4팀 중 3팀이 함께 5승5패에서 조경기 1승3패로 꼴찌가 됐다. 앞으로 2경기는 그린베이와 버펄로에서의 원정경기다. 엄청 춥기도 하지만 7승3패와 9승2패의 잘나가는 팀들로 결코 만만치 않다. 참신한 작전으로 화끈한 경기를 기대해 본다.

<성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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