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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영화제서 한국영화 3편 상영

2024-10-30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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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영화제(Annual Virginia Film Festival)에서 한국영화 3편이 상영된다. 30일(수) 시작돼 내달 3일까지 닷새간 샬롯츠빌 소재 버지니아대(UVA)에서 펼쳐질 영화제는 올해로 37회째이며 총 80여편의 다양한 각국 영화가 상영된다.

한국영화로는 임선애 감독의 ‘세기말의 사랑(Ms. Apocalypse)’(31일 오후 8시30분-10시30분),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A Traveler's Needs)’(11월1일 오후 2시15분-3시 45분), 김다민 감독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FAQ)’(11월2일 오후 4시45분-6시 30분)가 바이올렛 크라운 극장(Violet Crown 1 & 2) 스크린에 올려진다.

이 중 ‘여행자의 필요’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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