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특별후원, 디모스 연회장·KCC서 열려
▶ 연인원 1,000명 넘는 관객 몰려 성황, 존 리우 주상원의원, 주최측에 감사패
힐링 코미디 쇼 출연진과 비영리미디어 KCMB-TV 관계자들이 존 리우(오른쪽에서 네 번째) 뉴욕주상원의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후 자리를 함께했다.
뉴욕일원 한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힐링 코미디 쇼’가 연인원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비영리미디어 KCMB-TV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24일 뉴욕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과 26일 뉴저지 테너플라이 소재 KCC 한인동포회관에서 이틀간 연이어 열린 이번 ‘힐링 코미디 쇼’에는 한국의 유명 코미디언들이 대거 출연해 2시간 넘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의 tvN ‘코미디 빅리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미디언 정진욱, 이재형, 한현민, 김그라, 고장환씨 등 5명의 출연진은 이날 ‘힐링 코미디 2시간 탈출 졸탄 쇼’ 사이사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공연으로 무대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뉴욕 공연에 참석한 한 한인은 “졸탄 쇼와 함께 노래와 춤, 개인기, 코미디 마술 쇼까지 2시간 넘도록 무아지경 웃고 즐기며 이민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냈다”며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밝혔다.
KCMB-TV의 대표 최규호 작가는 “이번 ‘힐링 코미디 쇼’는 AAPI 멘탈 헬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이날 힐링 코미디 쇼에 출연한 코미디언들과 비영리미디어 KCMB-TV에 AAPI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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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