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하원 25선거구 7선도전 닐리 로직의원
▶ “아시안 혐오범죄 처벌강화 적극 추진” 약속
24일 본보를 방문한 린다 이(왼쪽부터) 뉴욕시의원과 닐리 로직 주하원 25선거구 민주당 후보, 박윤용 주하원 25선거구 민주당 지구당 대표가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다음달 5일 실시되는 뉴욕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7선에 도전하는 닐리 로직 현 의원이 24일 본보를 방문해 “더 안전한 거리, 더 안전한 학교, 더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며 한인사회 특히 지역구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로직 후보는 “정책의 최우선은 커뮤니티의 치안과 안전”이라고 강조한 후 임기 중 추진한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보석제도개혁 ▲불법총기 근절을 지속 추진하고 ▲학교 지원 예산 확충 ▲저렴한 방과 후 프로그램 확충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니어 프로그램 예산이 커뮤니티에 지속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고 ▲아시안 혐오범죄 퇴치를 위한 처벌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로직 후보와 함께 본보를 방문한 린다 이 뉴욕시의원은 “로직 의원은 어머니이자 오랜 퀸즈 거주자로 가정과 지역의 필요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특히 한인사회 이슈에는 언제나 앞장 서 목소리를 높여 온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용 주하원의원 제25선거구 민주당 지구당 대표도 “로직 의원은 주하원 ‘소비자 보호 위원회 위원장’(Chair of Committee on Consumer Affairs and Protection)으로 뉴욕주의 소비자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며 “지난 12년간 한인 정치력 신장과 한인 정치인 배출을 헌신적으로 지원해 온 로직 의원을 이제는 한인사회가 총력 지원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뉴욕대학교와 시라큐스 대학을 졸업한 로직 후보는 지난 2012년 최연소 여성 주하원의원으로 선출돼 내리 6선에 성공했다.
현역 의원인 로직 후보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한인 케네스 백 후보와 이번 본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주하원 제25선거구는 플러싱, 퀸즈보로 힐, 힐크레스트, 프레시 메도우즈, 오클랜드 가든, 베이사이드, 더글라스톤 등 퀸즈 동부 지역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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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