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WSJ 전국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해리스에 각각 2%p 우위
대통령 선거가 24일로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유권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박빙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51% 대 49%)와 월스트릿 저널(47% 대 45%)의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각각 2%포인트 앞섰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6~20일 실시한 7개 경합주 유권자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9.1%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 전 대통령(48.5%)을 근소하게 앞섰다.
경합주 7곳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펜실베니아, 미시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각각 박빙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