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은커녕 200석도…” 자민당 참패 위기
2024-10-25 (금) 12:18:55
▶ 비자금 스캔들 공천 배제 지부장에
▶ 지원금 지급 역풍, 지지율 하락 지속
일본 야당이 총선(27일)을 사흘 남겨두고 상승세를 타면서 집권 자민당을 위협하고 있다.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중의원 전체 465석 중 233석)은커녕 200석도 얻기 힘들 수 있다는 예측치도 나왔다. 더욱이 자민당은 최대 약점인 ‘계파 비자금 스캔들’을 부각할 악재가 추가로 터지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총선에서 자민·공명당 예상 의석수는 194~254석으로 나타났다. 두 당의 기존 의석수(288석)에서 최대 94석을 잃는 결과다. 자민당 예상 의석수는 171~225석으로 조사됐다. 예측치대로 나올 경우 자민당은 2009년 8월 중의원 선거(119석) 이후 가장 적은 의석을 얻게 된다. 기존 의석수는 256석이다.
반면 제1 야당인 입헌민주당(기존 98석)은 의석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의석수는 126~177석으로, 일주일 전 조사(117~163석)보다 10석가량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