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둘록세틴’ 독성 화학물질 검출 리콜
2024-10-24 (목)
항우울제 둘록세틴(duloxetine)
항우울제 둘록세틴(duloxetine) 수천 병이 독성 화학 물질 검출로 인해 리콜 조치됐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일 둘록세틴에서 약을 삼킬 경우 독성이 있고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화학물질인 N-니트로소-둘록세틴(N-nitroso-duloxetine)이 검출된데에 따라, 일시적 또는 의학적으로 가역적인 건강상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의미하는 2급 조치에 해당하는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번 리콜 대상의 랏(Lot) 번호는 ‘220128’이며 약품 유통기한은 2024년 12월이다.
현재 유통된 약품 중 이에 해당하는 양은 7,107병으로 한 병에 20mg 캡슐 500개가 들어있다.
토와 파마슈티컬 유럽(Towa Pharmaceutical Europe)이 제조한 둘록세틴은 심발타(Cymbalta)란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