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와 결혼 연기’ 양재웅, 오늘(23일) 국감 출석..환자 사망사고 해명하나
2024-10-22 (화)
의사 양재웅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채널A 러브라인 추리게임 ‘하트시그널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썸’을 타고, 가수 윤종신,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를 비롯한 연예인 패널들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 /사진=스타뉴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23일(한국시간 기준) 양재웅은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당 병원의 격리 및 강박으로 인한 환자 사망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과 보건복지부의 관리 감독 문제를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재웅의 정신병원에서 의료사고 발발해 파장이 일었다. 30대 여성 A씨는 지난 5월 27일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에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A씨의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된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사망 후 유족은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당초 양재웅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지난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건의 여파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또한 하니는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하차, 활동을 중단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