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500·다우 신고가
▶ 애플 등 기술주 주도
뉴욕 증시의 다우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며 주간으로 6주 연속 올랐다. 넷플릭스 실적 호조와 기술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상승세에 힘입어 주간 기록으로 연중 최장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S&P 500 지수는 0.4% 올랐고 다우 지수는 0.09%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63% 올랐다. 다우와 S&P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3대 주요 지수들은 모두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약 0.6%, 다우 지수는 0.5% 상승했다.
올해 월가의 랠리를 주도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 대부분이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상승으로 통신 서비스 부문이 0.92% 올라 S&P 500의 11개 업종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정보 기술 부문은 0.48% 상승했다.
금융 기업의 실적 호조와 대체로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최근 며칠 동안 3대 지수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S&P 500 지수가 주가수익비율 22배에 육박하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함께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11월 5일 대선을 둘러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