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시도 또 발생 가능” 비밀경호국 조사기구 발표
2024-10-18 (금)
지난 7월13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발생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또 발생할 수 있으며, 비밀경호국(SS)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당시 ‘경호 실패’ 논란에 휩싸인 비밀경호국(SS)을 조사해온 독립적 조사 기구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첫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기구는 사건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닛 나폴리타노 전 국토안보부 장관, 마크 필립 전 법무부 차관보, 프랜시스 타운센드 전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데이비드 미첼 전 델라웨어주 국토안보부 장관 등 초당파적 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5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SS에 대해 “여러 구체적인 (경호) 실패가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