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사진영상협회 경북 문화관광공사 팀장과 회동 두 도시서 사진전 개최 논의
한미사진영상협회 회원들이 뉴욕을 방문 중인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신사업투자유치팀 김동수 팀장과 뉴욕, 경주 사진전 계획을 논의한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한미사진영상협회(회장 정궁언)가 내년 11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뉴욕과 경주에서 연이어 추진키로 했다.
한미사진영상협회는 17일 뉴욕을 방문 중인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신사업투자유치팀 김동수 팀장과 회동을 갖고 내년 뉴욕시와 경주시 두 도시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경주 사진전은 APEC 정상회의 기간, 회의장 혹은 각국 정상들이 묵게 될 호텔 등 행사장 인근에서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미사진영상협회는 협회소속 한인 사진작가와 타인종 사진작가 40여명과 함께 내년 봄 또는 여름에 경상북도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진영상협회의 정궁언 회장은 “경주와 경상북도의 관광명소들을 방문해 사진을 찍은 후 뉴욕으로 돌아와 먼저 사진전을 개최한 후 APEC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경주에서 두 번째 사진전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주 고문도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뉴욕의 타인종 사진작가들과 함께하는 사진전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역사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응원,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수준 높은 뉴욕과 경주 사진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국제외교 행사이다. 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올해 말 비공식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연중 200회 이상의 각급 APEC 회의(정상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5차례 고위관리회의(SOM), 산하 협의체 회의 등)를 개최한다.
한편 경북 문화관광공사 김동수 팀장은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경북 문화관광공사가 관리·운영하는 한국 1호 관광단지로 내년 50주년을 맞는다”며 “한미사진영상협회의 사진전은 보문단지 50주년과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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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