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옥에서 온 판사’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손을 잡을까.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 제작 스튜디오S)가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사랑 받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의 인기 중심에는 두 주인공 강빛나와 한다온(김재영 분)의 '관계성'이 있다.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두 사람은 2회에서 여자주인공이 남자주인공을 죽이는 역대급 엔딩으로 안방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줄곧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며 술래잡기를 하더니 어느덧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만큼 치명적인 감정 변화까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혐관인 듯 아닌 듯 매혹적인 둘의 관계성이 8회 엔딩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25년 만에 또다시 소중한 가족을 연쇄살인마 J의 손에 잃은 한다온이 흑화하며, 강빛나에게 "사람 좀 죽여달라"라고 외친 것. 강빛나는 한다온의 처절한 분노에 깊이 감정을 이입하며 눈물을 보였다.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열연으로 역대급 엔딩을 완성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17일(한국시간 기준) '지옥에서 온 판사' 8회 엔딩 미공개 스틸이 오픈됐다. 박신혜의 얼굴에 튄 붉은 핏방울과 폭풍 같은 감정으로 촉촉하게 물든 눈빛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한다.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가슴이 찢어질 듯한 분노와 슬픔을 표현해 낸 김재영 역시 감탄을 유발한다. 마주 선 두 사람의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감정이 휘몰아친다.
악마 강빛나의 눈물과 인간 한다온의 흑화로 인해 둘의 관계성이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력하게 요동칠 것이 예상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강빛나와 한다온이 손을 잡을지, 함께 연쇄살인마J를 찾아 처단할 수 있을지가 중 후반부 스토리의 중요한 줄기가 될 것이다. 이들의 관계 변화, 박신혜 김재영 두 배우의 폭발적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 9회는 18일 오후 10시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