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이 손 ‘연민’ 주제 개인 전시회

2024-10-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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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3일까지, SF 국제미술박물관에서

▶ 수익금은 모두 유니세프*HEMEFund 기부

조이 손 ‘연민’ 주제 개인 전시회

조이 손이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조이 손>

다양한 전시회와 갤러리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작품 판매(프린트 판매) 수익금 100%를 유니세프와 HEMEFund에 기부하며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조이 손이 10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샌프란시스코 국제미술박물관(IAMA)(International Art Museum of America (IAMA) in San Francisco, 1023 Market St, San Francisco, CA 94103) 에서 자신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연민(Compassion)"이다. 조이 손은 분열과 고난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연민은 간극을 메우고 인류애를 공유하게 하는 변혁적 힘으로 자리한다면서 "저의 작품은 공감과 이해의 깊은 영향을 탐구하고 드러내고자 하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연민의 섬세하지만 강력한 본질을 반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조이 손 ‘연민’ 주제 개인 전시회

조이 손 아트 링크 관련 QR 코드.


메사추세츠주 벨몬트 고등학교의 12학년인 17세의 예술가 손 조이 (한국어 이름-손 희노래) 는 현재 AP 미술 수업에서 마크 밀로우스키(Mark Milowsky) 의 지도 아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연민과 정체성을 주제로 하며, 그녀의 한국계 미국인 유산, 가족, 그리고 그녀에게 깊은 의미를 지니는 사회, 문화, 정치적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조이의 예술적 여정은 5학년 때 시작되었으며, 현재 Waltham 에 있는 스튜디오 노마에서 송 효진, 지수연 교사와 함께 아트스트로서의 실력을 성장시키고 있다.

개인적인 예술적 성장 외에도, 조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2024년 여름에는 8세에서 16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13명의 자녀들을 위한 아트섬머캠프를 이끌었다. 그녀는 예술을 추구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원천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이는 또한 자신의 예술을 통해 자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 여름, 메사츄세스에 있는 여러곳의 시니어 홈에서 아트 개인전을 열어 그곳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시니어들과 아트의 세계를 공유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다양한 전시회와 갤러리를 통해 그녀는 자신의 작품 판매(프린트 판매) 수익금 100%를 유니세프와 HEMEFund에 기부하며 기금을 마련했다.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었으며, 그녀는 앞으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고 돕고자 한다고 한다.

그녀의 예술에 대한 헌신은 2023년 내셔널 아메리칸 비전 어워드를 포함해 스콜라스틱 아트 & 라이팅 어워드 (Scholastic Art & Writing Awards) 에서 한 시즌에만 20개의 상(Regional & National) 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상을 안겨주었다. 8학년 때부터 스콜라스틱에서 처음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으며, 10학년 때는 첫 번째 내셔널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이는 2024년 국제미술박물관(IAMA) 청소년 미술 대회(International Art Museum of America (IAMA) 2024 Youth Art Contest) 와 2024년 DEGA 국제 예술 협회(2024 DEGA International Art Association) 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매사추세츠의 떠오르는 젊은 예술가 미술 대회(Emerging Young Artists Art Competition in Massachusetts) 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아트 콜라이드 국제 대회(Art Collide 2024 International Competition) 에서 2위, 2024년 JIA 국제 일러스트 대회(2024 JIA International Illustration Competition) 에서 3위를 차지했고, 블루 스페이스 갤러리 "떠오르는 예술가" 대회(Blue Space Gallery “Emerging Artist” Competition) 에서 장려상을 받아 예술계에서 젊은 예술인으로 그녀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기사 관련 사진 속 QR 코드를 찍으면 링크로 연결된다. 이 링크는 국제미술박물관(IAMA)에서 이번 전시회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이다. 이 링크는 전시회 현장에서든 온라인 3D 전시에서든 관객들이 조이의 작품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는 구글 폼 링크로 연결되며 판매 수익금은 100% 아프가니스탄의 난민, 과부, 고아를 돕기 위해 HEMEFund와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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