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군 용병 부대 편성 중
2024-10-16 (수)
러시아군이 북한이 보낸 병력으로 3,000명 규모의 대대급 부대를 편성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은 15일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대 예상병력은 약 3,000명으로 현재 소형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공격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될 수 있다고 리가넷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소식통은 키이우포스트에 북한이 무기와 장비뿐 아니라 러시아의 병력 손실도 메꾸기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