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한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조한선(43)이 거짓 학폭(학교폭력)에 아내 루머까지 무분별한 소문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앞서 14일(한국시간 기준) 조한선은 자신의 아내 A 씨가 LG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로부터 10년간 10억 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은 인물로 지목되며 난데없이 루머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낭설이었다.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확인해 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현 관계없는 일"이라고 즉각 일축했다.
이후 조한선도 14일 인스타그램에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라며 직접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이참에 카페 홍보 한 번 하겠다. 제가 오픈한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대인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한선은 또다시 애꿎은 루머의 피해자가 된 만큼 이내 상처를 토로했다. 그는 지난 2021년엔 '거짓' 학폭 의혹으로 맘고생을 한 바 있다. 이 역시 '사실무근'으로 일단락됐으나, 거듭 희생양이 되었기에 조한선으로선 마냥 웃어넘길 수 없는 일.
결국 조한선은 15일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특히 그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또 났다"라고 씁쓸해하며 "오랫동안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거 같다"라고 SNS 활동 중단을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한선은 지난 2001년 CF로 데뷔한 뒤 시트콤 '논스톱3', 영화 '늑대의 유혹'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0년 1월 두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그해 4월 첫 딸을 출산, 2012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