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 상향 조정
▶ 경기침체 가능성은 15%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S&P 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다시 상향 조정했다. 경기침체 가능성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15%로 낮췄다.
7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S&P 500 지수의 3개월 뒤 전망치를 6,000포인트로 잡았다. 이전의 5,600포인트에서 올린 것이다. 12개월 뒤 전망치는 6,000포인트에서 6,3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상향조정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골드만삭스는 월가 다른 금융사들보다 주가를 낙관적으로 봤다. 내년에는 S&P 500 지수의 주당 순이익이 268달러, 2026년에는 28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의 다른 금융사 예측은 2025년 265달러, 2026년 281달러였다.
하지만 기업들이 자체 예상하는 실적 추정치 평균보다는 낮다. 자체 예상치는 2025년 275달러, 2026년 307달러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이익률이 높아지는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15%로 낮춰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