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캣츠아이 메간 라라 윤채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왼쪽부터)/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무서운 인기 뒷심을 발휘 중이다.
8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12일 자)에 따르면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Touch'가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24위로 재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지난 9월 21일 자 차트에 22위로 입성했던 이 곡은 3주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Touch'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전주 순위와 같은 108위에 랭크됐고,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79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정하는 두 주요 차트에서 한 달 이상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ATSEYE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또한 'SIS (Soft Is Strong)'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34위와 37위에 자리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KATSEYE는 '이머징 아티스트(Emerging Artist)' 10위에 올랐다.
KATSEY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7일 자) 117위에 랭크됐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9월 27일~10월 3일)에서는 105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재생수는 8천 6백 건으로, 누적 스트리밍 1억 회 달성을 앞두고 있다.
그래미닷컴은 최근 기사를 통해 '지금 알아야 할 떠오르는 걸그룹'으로 KATSEYE를 주목했다. 기사는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오디션에 12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팬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발탁된 최종 6명이 KATSEYE로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걸그룹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알고 싶으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Pop Star Academy: KATSEYE'를 보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