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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서 친팔레스타인 시위 도중 분신 자살 시도

2024-10-08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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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무장대원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가자 전쟁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주말 워싱턴DC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던 한 남성이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시위는 지난 5일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 H 스트릿과 16번가 인근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적으로 진행되다가 한 남성이 이날 오후 6시경 ‘블랙 라이브즈 매터 플라자’ 인근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분신 시도 직후 2명의 경찰이 신속히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는 한편 의료진들은 이 남성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 남성은 중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분신 시도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 중계됐는데, 이를 본 한 사람이 분신을 시도한 사람의 이름이 사무엘 매나 주니어라고 경찰에 알렸다.
매나의 홈페이지에는 자신의 직업이라 언론인으로 소개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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