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서 교통사고 위험 가장 큰 3곳은…
2024-10-08 (화)
박광덕 기자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도로 3곳은 어디일까.
최근 비영리단체인 ‘안전 도로를 위한 북버지니아 패밀리’(NOVA FSS)는 지난 2020년 이래 페어팩스 카운티 내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100곳 이상의 도로와 455건의 교통사고 기록을 분석해 이중 가장 위험한 3곳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장 위험하고 문제가 많은 도로는 뷸라(Beulah) 로드,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 및 블레이크(Blake) 레인 등 3곳으로 파악됐다.
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뷸라 로드의 경우 울프 트랩 지역의 애봇츠포드(Abbotsford) 드라이브와 탤리스맨(Talisman)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이 가장 위험했고,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로드(16건)에서는 레스턴 지역의 레이크 뉴포트 로드 지역, 블레이크 레인(14건)의 경우 보그(Borge) 스트릿에서부터 파이브 옥스(Five Oaks) 로드 구간이 특히 위험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와 블레이크 레인에서는 자전거 및 보행자 교통사고가 각각 17건씩 발생했다.
한편 보행자 및 자전거 교통사고의 58%는 차량 운전자들이 보행자나 자전거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발생했고, 45%는 과속 차량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