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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SA주최 피아니스트 손민수 독주회

202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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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6일 쿠퍼티노 퍼포밍 아트, 바흐의 골든베르그 변주곡 연주

KAMSA주최 피아니스트 손민수 독주회
KAMSA(한국 음악인 후원인 협회)가 주최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독주회가 10월6일 쿠퍼티노 퍼포밍 아트 센터(Visual and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바흐의 골든베르그 변주곡 한 곡만 연주될 예정이다.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쿨에서 우승한 임윤찬의 스승이기도 한 손민수 교수는 제자를 길러낸 능력 못지 않게 캐나다의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및 호넨스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일찍부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손민수는 호넨스 국제 콩쿠르 우승 후 뉴욕의 카네기홀, 보스톤 심포니홀, 조단홀, 토론토 글렌 굴드 스튜디오, 세인트 로렌스센터, 오타와 국립예술센터, 밴쿠버 챈 예술센터,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 캘거리의 잭싱어홀, 샌프란시스코 헙스트극장 등 수많은 주요 무대에 올랐다. 또한 뮌헨의 가스타익, 이스라엘의 만 오디토리움, 벨기에의 팔레 데 보자르, 상하이 콘서트홀,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데 둘렌,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콜론극장 등에서 연주한 바 있다.

뉴욕타임즈는 손민수의 바흐 음반에 대해 ‘아름답고 명료하며 빛나는 해석을 가진 음반’이라는 평과 더불어 그 해 최고의 클래식 음반 중 하나로 선정하였으며, 이례적으로 선데이 에디션에서 그를 ‘특별한 예술가’ 라 칭하며 주목해야 하는 피아니스트로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손민수와 보스턴 심포니와의 협연은 CBS를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된 바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글렌 굴드 75주년 기념 콘서트로 메인 시간에 그의 실황 연주를 생중계 방송하였다.


3살 때 피아노를 시작한 손민수는 18세에 부조니, 클리블랜드, 힐튼 헤드, 호넨스,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였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의 변화경과 러셀 셔먼 등을 사사한 그는 이후 미시간 주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게 된다. 2015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초빙되어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윤찬을 비롯 많은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을 배출해왔다. 현재는 캐나다의 호넨스 국제콩쿠르, 노르웨이의 탑어브더월드 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 지속적으로 초빙되고 있다.


▶ 일시 : 10월6일(일) 오후 3시
▶ 장소 : Visual and Performing Arts Center(212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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