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VA에 이노바 대형 병원 2곳 새로 짓는다

2024-10-06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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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막·프랭코니아 캠퍼스 기공식 열려…2028년 준공

북VA에 이노바 대형 병원 2곳 새로 짓는다

이노바 병원 북VA 랜드막과 프랭코니아 캠퍼스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노바)

북버지니아 지역에 이노바(INOVA) 헬스케어 산하 대형 병원 2곳이 새로 생긴다.
지난달 30일자 이노바 헬스케어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지어지는 병원은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애난데일과 맞닿아 있는 알렉산드리아 랜드막 캠퍼스와 프랭코니아-스프링필드 캠퍼스 등 2곳으로, 지난 달 30일 지역 정치인들과 의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다.

기존 랜드막 몰 부지에 지어지는 랜드막 캠퍼스에는 227개 병상이 마련되고 현재 운영 중인 세미너리 로드 병원을 대체하게 된다.
144개의 병상을 갖추게 될 프랭코니아-스프링필드 캠퍼스는 현재 이 지역의 이노바 헬스플렉스 캠퍼스에 추가되게 된다.

이들 병원은 2028년말 준공 예정이다.
병원 측은 “북버지니아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의료 서비스는 입원 환자 중심에서 외래 환자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병원 건설은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지역 사회의 필요를 앞서 나가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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