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명수필선 49번째로 김영애 작가의 ‘포인세티아’가 출간됐다.
선우 미디어는 국내외 수필가 중에서 우수한 작가의 대표작들로 명수필선을 펴내고 있다. 올해 선우 명수필선의 한 사람으로 김영애 작가를 선정, 그 동안 써온 수필 중 수작들을 모은 김 작가의 다섯 번째 수필집을 출간했다.
김영애 수필가는 신작 수필집 ‘포인세티아’를 펴내며 “새롭고 싱그러운 창조를 꿈꾸며 언어에 혼을 입혀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몸 연꽃 피우기’를 출간한지 1년 만이다. ‘포인세티아’는 명상에서 얻은 자유, 컴퓨터, 커피에 반하다 3부로 구성, 총 36편 작품이 수록됐다. 수필집 제목으로 사용된 수필 ‘포인세티아’에서 작가는 숨겨진 약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약자들의 울부짖음, 억울한 ‘미투의 고발’을 연상했다.
김영애 작가는 이화여대 간호대를 졸업하고 1978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수필 시대’ ‘수필 세계’로 등단했으며 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 소설부문, 경희 해외 동포 문학상,불교문학상, 무원문학상 수필 부문 금상, 한국 수필 해외 문학상, 국제펜 한국본부 해외 작가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수필집으로는 ‘한 생각 물결되어 출렁일 때’ ‘사각 지대의 앵무새’ ‘렌트 인생’ ‘몸 연꽃 피우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