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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탁구 선수들 맹활약

2024-10-03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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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VA 시니어올림픽 탁구에 20여명 참가…김유미 3관왕·강병국 2관왕

한인 시니어탁구 선수들 맹활약

북VA 시니어 올림픽 탁구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유미(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입상한 한인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북버지니아 시니어 올림픽대회에서 김유미 선수가 3관왕에 오르는 등 탁구 경기에 출전한 한인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프로비던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한인 선수 20여명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탁구대회에서 김유미 선수는 50-59세 그룹 여자 복식 및 혼합 복식, 60-69세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강병국 선수는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다.

또 안희경 선수가 50-59세, 이순옥 선수는 70-79세 그룹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해 한인 선수들의 실력을 널리 알렸다.
버지니아 한인탁구협회(회장 강병국)은 “이번 대회에 상당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경쟁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한인탁구협회와 린코니아 시니어 탁구클럽 선수들도 많이 참가해 각 부문에서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
▶50-59세 그룹: 단식 여성부 금 안희경, 은 자스민 주, 동 최선혜, 단식 남성부 은 강병국, 동 김선권, 복식 여성부 금 김유미·최선혜, 은 안희경·자스민 주, 복식 남성부 은 강병국·제이슨 최, 동 짐문·김선권, 혼합 복식 금 강병국·김유미, 은 짐문·자스민 주 동 안희경·제이슨 최

▶60-69세 그룹: 단식 여성부 금 김유미, 단식 남성부 동 임희용, 복식 여성부 은 구옥남·이순옥, 복식 남성부·은 박호근·임희용, 혼합 복식 은 구옥남·리차드 에디, 동 이정선·임희용

▶70-79세 그룹: 단식 여성부 금 이순옥, 은 헬렌 송, 혼합 복식 금 헬렌 송·Shaning Yu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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