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용카드 발급 논의…JP모건, 골드만삭스 대신
2024-09-20 (금)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애플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2019년 애플 신용카드를 출범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제휴 저축 계좌도 내놓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두 기업은 향후 12~15개월 이내에 제휴 계약을 종료하기로 하면서 애플은 새로운 카드발급 기관을 물색해 왔다.
JP모건은 현재 체이스 카드 고객이 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고, 애플은 체이스 카드 고객이 애플페이를 사용해 결제할 때마다 JP모건으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