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VA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가 학생 6명 정학·퇴학

2024-09-18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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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워싱턴 방문 당시 버지니아대학(UVA) 캠퍼스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학생 중 6명이 퇴학 또는 정학 처분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데일리 프로그레스에 따르면 대학 측은 수개월동안 체포된 학생 중 11명에 대한 상담과 조사를 벌였고 최근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르면 대학 측은 이들 학생들이 학칙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중 6명에게는 정학 또는 퇴학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학생 5명은 졸업반인 대학 4학년생으로 졸업식에는 참여토록 했으나 징계 절차가 끝나는 시점까지 학위 수여를 유보시켰다.

한편 지난 5월 벌어진 시위에서 버지니아대 25명을 비롯해 버지니아텍, VCU, 메리 워싱턴대 등 4개 대학생 125명 이상이 체포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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