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웨체스터 탁구센터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제32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한인탁구대회 출전선수들이 공식 행사 후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탁구협회 제공]
미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2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한인탁구대회’의 개인 오픈조에서 홍성국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대한체육회 주최, 뉴욕한인탁구협회 주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7일 웨체스터 탁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홍성국씨가 개인 단식 오픈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미탁구협회 공인 레이팅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개인전에서 홍성국씨는 오픈조 외에 U-2000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또 U-1800조는 허준태씨가 우승했으며 U-1600조는 임도형씨, H-1400조는 기성환씨, U-1200조는 폴김씨, U-1000조는 이소연씨, U-800조는 신지민씨, U-600조는 최다함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어 단체전에서는 U-3200 부문에서 장봉준·임도형조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을 비롯 이소연·이태준조가 U-2500, 김태옥·김문장조가 U-1800 부문에서 각각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뉴욕과 뉴저지, 보스턴,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일원에서 100여명의 탁구 애호가들이 대거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열전을 펼쳤다.
▶관련화보 A 7면
선수 대표 선서- 선수 대표자들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며 선수선서를 하고 있다.
개인전 각 부문 입상자들 - 9개 부문으로 치러진 대회 개인전 각 부문 입상자들이 메달과 기념품을 받은 후 함께 자리했다.
열띤 예선전 - 참가선수들이 웨체스터 탁구센터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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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