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르네상스’ 새 이사장에 이용기 회장

2024-09-09 (월) 노세희 기자
크게 작게

▶ “한인사회 예술부흥 선도…한미 가교 다양한 활동”

미주 한인사회의 예술 부흥을 모토로 하는 ‘K르네상스’(회장 김지나)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이용기 전 LA 한인상의 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옛 올림픽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한 이용기 이사장은 에어컨 부품업체 ‘트루에어’를 연 매출 1억달러가 넘는 대형 기업으로 성장시켜 미국의 한 상장기업에 3억6,000만 달러에 매각, 한인사회 인수합병사에 큰 획을 그었다.

또 자선재단인 ‘앤드류&엘리자베스 기독교재단’을 설립하고 커뮤니티 봉사와 자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정부포상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최규선 더파인스 대표, 에드워드 최 베스트 롤업도어 대표, 김진세 통증의학 전문의 등을 부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재무를 책임질 지나 손씨는 향후 K르네상스의 재정 전략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나 회장은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