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2025 아이오닉5 XRT 첫 공개

2024-09-06 (금) 조환동 기자
크게 작게

▶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

▶ 조지아주 공장 첫 생산

현대차가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한 아이오닉5 XRT 모델을 포함, 개선된 2025년형 아이오닉5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확장된 라인업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긴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편의성,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됐다. 신형 아이오닉5는 조지아주에 들어선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시설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기차이기도 하다.

또한 2025 아이오닉5는 테슬라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처음으로 장착한 현대차 모델로, 향후 1만7,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어댑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5년형 아이오닉5 모델은 결합형 충전시스템(CCS) 어댑터와 함께 판매된다.


현대차는 HMGMA에서 생산된 모델은 최대 세액공제액의 절반인 3,750달러 혜택을 받고, 향후 7,5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는 리스 고객에게 자체적으로 7,500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형 아이오닉5 XRT는 현대차 EV 브랜드 최초의 비포장 오프로드 전기차로, 더욱 대담해지고 견고한 외관이 특징이다. 2025년형으로 새로 추가된 아이오닉5 XRT 모델은 업그레이드된 기본 모델과 고성능 아이오닉 5N 사이에 위치한 강력한 변형 모델로, 오프로드 주행과 전동화 모험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설계됐다.

아이오닉5 XRT는 유니크한 범퍼와 스타일리시한 사이드 스커트, 18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로 더욱 공격적인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강조했다. XRT 모델은 높은 지상고와 서스펜션 튜닝 설계로 거친 환경에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XRT의 실내는 XRT 고유의 패턴이 적용된 H-Tex 시트 표면, XRT 배지와 로고 및 블랙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특징들로 몰입감 있고 역동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