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특산품 수출 활발…미 지역별 특판전도 예정
2024-08-27 (화)
강원 동해시 특산품의 미국 수출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북방물류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 특산품인 수산가공품과 주류의 미국 수출액이 1억원을 넘어섰고 수출지역도 미 동부와 서부, 중부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7월 건오징어, 국산 임연수, 코다리 등 시 특산품 27개 제품이 메릴랜드로 수출된 데 이어 8월 중순에는 지역의 막걸리가 LA에 처음으로 수출됐다. 지난 22일에는 시카고로 수출되는 칡국수, 코다리, 페이스트리 오징어 등 11개 제품이 선적됐다.
최근에는 동해에서 생산되는 생수 제품에 관심이 있는 미국 구매자가 직접 찾아와 공장 견학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 소재 기업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미국 내 K-컬처에 대한 인기 상승과 함께 한국 건강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품질이 좋은 지방 중소기업 제품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