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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 로보 택시 제공…GM, 구글과 치열한 경쟁

2024-08-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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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이르면 내년부터 차량공유업체 우버에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한다.

22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제휴를 맺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크루즈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휘튼과 우버의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휴를 환영하며 자율주행차량이 안전하게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휘튼 CEO는 “크루즈가 자율주행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거리를 만들고 도시 라이프를 재정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우버와 협력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혜택을 제공해 새로운 도시 모빌리티 시대를 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복잡한 기술과 급증하는 투자, 규제 당국의 엄격한 조사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어렵고 오래 걸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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