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기원예배 및 평화한마당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성공회워싱턴교회(주임신부 최상석)가 지난 11일 79주년 8.15 광복절을 경축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겨레의 하나 됨을 기원하는 예배와 평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 최상석 신부는 설교를 통해 “이 시대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요 가장 절실한 겨레 사랑”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2부 평화 한마당 행사에서는 미주희망연대 이재수 의장이 ‘평화로, 통일로’라는 제목으로 통일 특강을 했고, 코리아피스나우 조현숙 활동가는 ‘세계와 한국, 미주 한인들 안에서 이뤄진 남북 분단 극복을 위한 여성 활용의 역사’ 등에 대해 특강했다.
마지막 순서인 평화 소리 축제는 문 세실리아의 평화를 여는 기도와 이철우 성공회 사제, 이철언 씨의 평화의 노래, 장원희 씨의 평화의 시 낭송, 송유진 씨의 트럼본 연주, 성공회 워싱턴 한인교회 성가대의 ‘희년을 향한 우리의 기도’에 이어 ‘우리의 소원’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