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또 ‘금·금’ 사상 첫 5종목 석권
2024-08-05 (월)
우린 ‘신궁’ 남매…4일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김우진(오른쪽)이 역시 여자부 3관왕에 등극한 임시현의 축하를 받으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 양궁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 싹쓸이의 대업을 달성했다. ‘신궁’ 김우진이 4일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그리고 임시현이 3일 열린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에서도 양지인이 3일 열린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지인은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이번 대회 한국 사격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또 복싱의 임애지는 이날 여자 54㎏급 준결승에서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애지는 한국 복싱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