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7일, Molly Barker 전시회, 제이슨 문 바이올린 리사이틀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연희 화백이 운영하는CHIM 스튜디오에서 오픈 스튜디오 음악회가 열린다. 8월 17일 오클랜드 소재CHIM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날 오픈스튜디오 음악회에서는 오후 3시부터 장학금 수여식 및 음악회, 리셉션 등이 열려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예술잔치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픈 스튜디오는Molly Barker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오후 4시부터 펼쳐지는 음악회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제이슨 문과 피아니스트 엘리엇 우의 리사이틀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8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CHIM 스튜디오에서 전시회를 갖는 Molly Barker 는 UC 산타 크루즈(미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UC 산타 크루즈 대학원에서 페인팅을 전공했다. 이후 캘리포니아 칼리지에서 순수미술 전공한Molly Barker씨는 캐나다 토론토와 뉴햄프셔의 콩코드 등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가진 바 있으며 최근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수차례의 그룹전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축하 공연을 펼칠 바이올리니스트 제이슨 문은 베이지역 출신으로 SF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했으며 줄리아드 음대에서 Li Lin 교수를 사사했다. 수상 경력은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교향악단이 실시하는 콘체르토 경연에서 일등, 헤닝-피셔 젊은 예술가 경연에서 일등 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이번 2023-2024 시즌 동안에 버뱅크 필하모니, 스프링필드 심포니 등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으로 있다.
역시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엘리엇 우는 콜롬버스 인디애나 심포니, 잭슨 심포니 등과 협연한 바 있고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과 카아네기 홀 등에서도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오클랜드에CHIM 스튜디오를 오픈, 미술 교육과 전시회, 음악회 등으로 지역사회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는 백연희 화백은 1945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예고, 서울미대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공부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한국 등지를 오가며 열정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쳐 온 백 화백은 197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아트페어에 참가한 이후 산호세 미술관, 트라이튼 미술관, 호암 미술관, 국립 현대 미술관 등 유명 미술관에서 수십회의 전시회도 거친 바 있다.
인물과 기하학적 도형이 어우어지는 감각적이고도 추상적인 작품 작품을 추구해 온 백 화백은 신전의 기둥과 계단등의 형태가 결합되는 표현주의적 작품 및 목탄과 연필 등으로 그린 드로윙의 모더니즘 분위기와 과감한 구성의 힘찬 필치를 드러내는 작품으로 화단으로부터 호평 받은 바 있다. 약 10여년전 부터는 별과 하늘, 성좌를 선으로 연결 성운의 모습을 바탕으로 기하학적 문양을 조화시키고 있고 알루미늄과 아크릴 판 등을 이용해 평면 작품과 설치 작품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화를 추구하고있다.
- CHIM 오픈 스튜디오 음악회 -
▶일시 : 8월17일(토) ▶오후 3시 : CHIM 장학금 수여식, ▶ 4시 : 제이슨 문 & 엘리엇 우 바이올린 & 피아노 독주회 ▶5시 30분 : 리셉션
▶Molly Barker 전시회 : 8월17일-9월 5일
▶장소 CHIM 스튜디오(4030 Reinhardt Dr. Oakland, CA 94619)
▶연락 : shimstudio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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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