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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첫째날 금*은*동 이어 둘째날 금*금*은

2024-07-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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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펜싱 오상욱 금*공기소총 혼성 은*수영 400m 김우민 자유형 동

▶ 이틀째 여자양궁 단체전 10연패*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 금*은

한국팀 첫째날 금*은*동 이어 둘째날 금*금*은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한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의 남수현(오른쪽부터), 임시현, 전훈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손가락과 금메달로 숫자 10을 만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2024 파리 올림픽 개말 이틀째로 메달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 한국대표팀이 27일(현지시간) 오상욱이 펜시아남자 사브르 금메달, 수영 400미터 자유형에서 김우민이 동메달을 수확하고 박하준 금지현조가 혼성 10미터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따내메 산뜻하게 출발한 가운데 28일에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하나를 수확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팀 첫째날 금*은*동 이어 둘째날 금*금*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한 오예진(오른쪽)과 김예지가 시상대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연합>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오상욱은 27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단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은 파리에서 기차로 3시간 이상 떨어진 샤토루의 사격장에서 나왔다.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은 오전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성리하오-황위팅(중국)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수영 경영 중장거리 대표 선수 김우민(강원도청)은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50에 터치패드를 찍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의 신화를 완성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안치쉬안, 리자만, 양샤오레이로 팀을 꾸린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물리쳤다.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양궁은 이로써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특정 나라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다.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400m 혼계영에서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사격의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4, 5번째 메달을 함께 선사했다.

오예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오예진과 마지막까지 경쟁하다가 은메달을 명중했다.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2012 런던 대회 50m 권총 진종오(금), 최영래(은) 이후 처음이다.

대회 이틀째인 28일 한국의 이번 대회 성적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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