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통령 선거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버지니아 대의원 119명 전원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

버지니아 민주당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올해 민주당 전당대회에 가는 버지니아 대의원들은 22일 온라인에서 만나 만장일치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잔 스웨커 버지니아 민주당 의장은 “이 중요한 시기에 119명의 대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 것처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지지를 보냈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당을 단결시킬 수 있는 리더로 11월에 형사 기소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전직 상원의원이자 전직 검사”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